제노플랜은 국내 유전자 분석 시장은 물론 일본 등 아시아인 유전 정보 분석 시장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침 한 방울로 유전자를 분석해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전체진단키트를 선보이며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설계하려는 보험 판매회사, 유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약개발 비용을 낮추고 효과를 높이려는 제약사, 화장품 기업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본, 인도네시아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상용화에도 성공한 바 있다.

제노플랜은 최근 집단유전체학에서 데이터가 인공지능 기술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만큼 한국을 비롯한 극동아시아와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의 데이터를 통합해, 현재 유럽인 위주인 유전체 데이터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누구나 자신의 유전자 정보에 접근해 활용할 수 있는 미래를 열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딥러닝 기반 질환예측을 위한 다유전자 위험점수(polygenic risk score) 기술과 NGS 기술 기반의 확장보인자검사 (Expanded carrier screening)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년에는 '2022년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프로젝트'에도 선정된 바 있다. 제노플랜은 최근 NGS 기술과 접목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희귀유전변이까지 포함하는 예측 모델을 개발하여 특허출원을 하였으며, 차후 유전체는 질환 진단만을 위한 용도가 아니라 건강한 상태에서도 미래에 발생할 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