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H2O호스피탈리티는 호텔, 리조트 등의 숙박 및 레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아시아 1위의 테크 기반 호스피탈리티 운영 기업이다. 국내에서 홈크리닝 서비스 '와홈'을 운영하던 이웅희 대표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피봇팅했다. 분리되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예약부터 체크아웃까지의 모든 과정을 클릭 하나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스마트 체크인 및 체크아웃, 100% 자동 예약, 효율적인 데이터 컨트롤 및 D2C 확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숙박 및 레저 산업 시설의 운영 플로우와 밸류체인을 혁신하고 있다.
가장 먼저 진출한 해외 시장은 숙박 매출만 한국의 10배인 약 90조원에 달하는 일본으로, 현지에서 에어비앤비 등의 공유숙박에 청소 도우미를 연결해주는 ‘하우스케어’를 2017년 1월에 인수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하우스키핑 부터 객실 관리, 수익 관리, 예약 관리 등 숙박 시설 운영의 밸류 체인 전체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온라인 숙박예약, 매출 관리 시스템 제공업체인 ‘호스포얼라이언스’까지 잇따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H2O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H2O는 일본 내 20,000개 이상 객실에 H2O의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인력난이 심한 일본에서 누적 5,000명 이상의 인력관리 실적을 바탕으로 도쿄 지역 최대의 B2B 위탁 관리업체로 성장하였다. 코로나로 인한 숙박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2021년 이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3년 일본의 관광산업 회복과 함께 일본 진출 이후 최대 실적 달성을 앞두고 있다.
H2O는 일본 진출 이후 2020년에는 태국, 2021년에는 싱가포르, 2022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법인을 설립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3년 3월에는 국내 관광 기업으로는 최초로 사우디 투자부와 사우디 진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중동 시장 진출에 나섰으며, UAE에 중동과 유럽 사업을 총괄하는 지사를 개설하였다.
현재 전세계 34개 주요 도시에서 H2O가 운영하고 있는 누적 운영 객실 수는 4만실에 달한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1년 Forbes Asia에서 주목해야 할 100대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아시아 최초로 Oracle OPERA와의 시스템 연동에 성공한 바 있다.
H2O의 총 누적투자금액은 약 480억원이며, 주요 투자사로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삼성벤처투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