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한국 최초 메이저리거이자 아시아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야구 대표 글로벌 스타이다. 1994년 LA 다저스에 입단하며 빅리거로 데뷔 후 2005년에는 메이저리그 100승 달성, 2010년에는 올스타전 출전, 그해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을 거두며 ‘코리안 특급’,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Chopper’ 등 다양한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0년까지 LA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등 다양한 구단의 러브콜을 받으며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그는 한국,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에서 모두 선발승을 거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박찬호는 1997년부터 ‘박찬호 장학재단’을 운영하며 유소년 야구 인재 육성에 힘써왔으며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지원사업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은퇴 후에도 국내외에서 열리는 다양한 강연회, 토크 콘서트, 멘토링 활동 등에 활발히 참여하며 유소년과 청년층을 위한 재능 기부 및 사회 환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는 최근 한국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후배 선수들 글로벌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던 경험을 살려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에 벤처 파트너로 합류하였다.